가솔린보다 싼 하이브리드… 볼보 ‘B6 엔진’ 모델들
파이낸셜뉴스
2021.02.21 17:10
수정 : 2021.02.21 17:10기사원문
21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B6 엔진을 장착한 XC90, XC60, S90, V90을 최근 공개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48V 배터리에 저장하고, 시동을 걸거나 출발할 때 엔진의 동력을 증가시키는 데 사용하는 방식이다.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정지 상태에서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B6 모델의 판매가를 기존 T6 모델 대비 260만~440만원 가량 낮췄다.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T6모델 대비 260만원 가량 낮은 9290만원(인스크립션), XC60 B6 AWD 인스크립션(사진)은 기존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100만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 크로스컨트리(V90) B6 AWD 프로는 7920만원, S90 B6 AWD 인스크립션은 7090만원으로 책정됐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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