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찾은 공수처장 "수사기관간 협조 유지"
파이낸셜뉴스
2021.02.23 17:32
수정 : 2021.02.23 17:32기사원문
수사중인 경찰청 방문 논란에
"예정된 일정…늦출 사정 없다"
이날 김 처장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과 공수처 간 관계에 대해 "업무협력관계가 돼야 한다"며 "일부 수사대상으로 경감 이상 (경찰관이) 들어가 있지만, 수사기관 사이에 협조가 유지돼야 하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수처장 취임 이후 진행되는 관련 기관 예방 일정 중 하나다. 첫 만남인 만큼, 이날 김 처장과 김 청장은 개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을 마친 김 처장은 "국가수사본부도 발족하는 등, 전반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업무가 서로 조정되는 변화 과정에서, 서로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해야 한다. 그런 관계를 잘 유지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전날 초대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으로 단독 추천된 남구준 경남경찰청장도 본부장으로 임명된다면 조만간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김 처장은 전했다. 그는 "그렇게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나중에 임명된 분이 예방하니까, 그런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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