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토양오염 우려지역 65곳 '기준' 적합
파이낸셜뉴스
2021.02.25 11:53
수정 : 2021.02.25 11: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토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년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울산 관내 토양오염 우려지역 65곳을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였다고 25일 밝혔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등 총 16종의 오염원 지역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오염원 지역별 샘플 채취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6곳,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14곳,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7곳 등 65곳에서 이뤄졌다.
토양오염 판정은 각 지점에서 채취한 샘플토양에 대하여 중금속과 불소, 시안, 벤젠 등 토양오염 우려기준 물질 22항목을 분석하여 지점별로 오염원지역기준 초과 여부로 평가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많은 사업장이 위치하는 지역특성상 토양오염우려요소가 높은 지역으로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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