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유달산 봄 축제 전면 취소
파이낸셜뉴스
2021.03.09 11:34
수정 : 2021.03.09 13:17기사원문
목포항구축제는 10월 14~17일 개최 확정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4월 유달산 일원에서 개최한 '목포 유달산 봄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목포시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여파로 타 지자체도 봄꽃 축제를 줄줄이 취소하는 상황인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르면 축제 개최시 100인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
10월 둘째 주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물때가 조금 기간이라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어 해상안전을 담보할 수 있고, 부교 설치도 용이하다. 다양한 어선 정박이 가능해 항구도시 목포의 정취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 확산 추세이고 정부의 대응방침 및 세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유달산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달산 봄 축제가 취소돼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안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10월에 개최되는 목포항구축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