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LH 투기의심자 20명 신속하게 농지 강제 처분"
파이낸셜뉴스
2021.03.14 14:29
수정 : 2021.03.14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투기 의혹 관련 "지난 정부 합동조사 결과로 확인된 20명 등 투기 의심자들은 수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농지 강제 처분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LH 후속조치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정부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불법 투기 의혹에 대해 사생결단의 각오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지난 이틀 동안 LH 직원 두 분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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