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 도로→철도 화물 수송 늘린다
파이낸셜뉴스
2021.03.16 11:00
수정 : 2021.03.16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도로 운송 화물을 철도 수송으로 전환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전환 화물의 규모 등에 따라 선정하되, 우수 물류 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예산의 50%, 20% 범위 내에서 우선 선정키로 했다. 올해 보조금 지원 총액은 28억8000만원이다.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지구 온난화, 에너지위기 등에 대응해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 물류의 활성화를 위해 철도와 도로의 물류비 차액을 보조,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총 325억 원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76억t·㎞(총 운송량 2583만t×평균 운송거리 295㎞)의 화물을 도로에서 철도로 전환해 약 194만t의 탄소 배출을 줄인 바 있다.
이는 약 100만대의 화물자동차 운행을 대체한 수치로, 약 3억 그루의 나무심기 효과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 뒤 운송 계획 등을 검토한 뒤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철도 물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재정당국과 협의해 관련 예산 규모와 지원대상 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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