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호재에 비트코인 반나절만 200만원 점프
파이낸셜뉴스
2021.03.24 22:25
수정 : 2021.03.24 22:25기사원문
테슬라, 모델S 비트코인 결제 개시
현재 미국만 지원…연말까지 글로벌로 확장
[파이낸셜뉴스] 24일 오후 테슬라가 전기차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BTC)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다.
24일 오후 업비트에선 비트코인이 개당 67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오까지만해도 6570만원대로 전날보다 3% 가량 반등한 비트코인은 반나절만에 200만원이 더 붙으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달 공시를 통해 15억달러(약 1조 7000억원) 비트코인 매입 소식을 알리면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모델S 가격은 7만 2990달러(약 8273만원)로 책정되는데, 이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경우 소비자는 비트코인 1.32개로 테슬라 모델S를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 CEO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고 밝히며 "연말엔 미국 외의 지역에서도 비트코인을 통한 제품 결제가 지원될 것"이라 선언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다른 종목들의 상승도 견인하고 있다. 24일 오후 이더리움(EHT)은 204만원으로 전날보다 1.8% 올랐고 비트코인골드(BTG), 리플(XRP) 등도 소폭 뛰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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