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탄소 중립' 에너지 프로젝트 시작…"SK하이닉스 등 韓기업 참여"

뉴스1       2021.04.01 15:37   수정 : 2021.04.01 15:37기사원문

애플이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화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출처=애플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이 협력업체들과 함께 오는 2030년까지 공급망 및 제품에서 탄소 중립화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애플은 전 세계 110개 이상의 협력업체들이 자사의 제품 생산을 위해 약 8기가와트(GW) 규모의 청정에너지를 통해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가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연간 340만 대의 차량을 없애는 것과 동일한 1500만 미터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하이닉스와 대상에스티 주식회사가 이번 애플의 협력업체 청정 에너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가운데 아이티엠 반도체와 서울반도체가 새롭게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애플은 탄소배출을 해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도 투자해 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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