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현대차·구글 합작 무인차 개발..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개발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1.04.02 10:20
수정 : 2021.04.02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구글과 합작사를 설립해 자율주행차 등 차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인포뱅크 등 관련주도 오름세다.
2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인포뱅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24%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자동차 업계를 인용해 현대차가 최근 구글과 제휴해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될 차량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포뱅크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솔루션'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산업 성장 시 스마트카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것이란 증권가 관측이 나왔다.
인포뱅크 측은 사업보고서에서 "최근 애플, 구글 등의 가세로 자동차와 IT의 융복합이 미래 자동차 기술 관련 기업들간의 공동 기술 개발 및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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