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옥 전 환경부차관, 제17대 환경보전협회 회장 선출

파이낸셜뉴스       2021.04.05 16:41   수정 : 2021.04.05 16: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병옥 전 환경부차관이 환경보전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5일 환경보전협회는 지난 2일 개최된 환경보전협회 임시 총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안병옥 전 차관이 제17대 환경보전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안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3년간 환경보전협회를 이끌게 된다.

환경보전협회는 1978년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2017년에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안 신임 회장은 서울대 해양학 학사, 석사를 취득하고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UNEP 에코피스리더십센터 평화협력 분과장(2006~2011년), 시민 환경연구소 소장(2014~2017년), 제16대 환경부 차관 등을 지냈다.

안 신임 회장은 앞으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현재 수행 중인 4대강 수변 구역 관리, 환경교육 분야와 더불어 탄소 중립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정부 환경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기능과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보전협회는 지난 1일부터 '층간소음 이웃사이 서비스' 전문 상담기관에 추가 지정돼 서울 지역의 현장 진단을 맡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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