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꼽은 주거 만족도 1위 브랜드는 '래미안'

부동산114, 한국리서치와 공동 설문조사

[파이낸셜뉴스] 소비자가 뽑은 아파트 주거 만족도 1위 브랜드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꼽혔다.

13일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투자가치·시공품질 등 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설문은 지난달 15~29일 수도권 거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래미안은 아파트 거주 만족도를 좌우하는 AS 하자보수와 단지 조경, IoT 첨단상품 등 면에서 타 브랜드보다 2~3배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소비자가 응답한 최선호 브랜드도 삼성물산 래미안이 1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주거 만족도도 타 브랜드보다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AS 하자보수에서는 응답비율이 43.3%로 2위와 격차가 3배가량 벌어졌다. △투자가치 △시공품질 △조경 △IoT첨단상품 등에서도 소비자의 30~39%가 래미안을 택했다.

시공품질과 AS 하자보수, 조경 등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자의 주거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새 아파트에 대한 분양과 입주에서의 선호로도 연결되는 모양새다.

분양 및 입주에 대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를 별도 문답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3명은 래미안 브랜드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같은 시기 부산광역시 소비자에 대한 설문조사도 래미안 브랜드를 중심으로 투자가치와 시공품질, 하자보수, 조경 등에서 수도권 소비자와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부동산 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한 '아파트 브랜드 주거 만족도' 설문조사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e-mail]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