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재차관 "녹색정책금융 2030년까지 2배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1.04.13 15:24
수정 : 2021.04.13 15:24기사원문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3일 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재부와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기후금융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그린 선도국가로 변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세 가지 기후금융행동 방향을 제시했다.
야닉 그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은 전 세계적 기후변화 모멘텀 촉진에 기여했다"며 "올해 상반기 발표될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다른 국가가 참고할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오는 5월 30∼31일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P4G 서울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사전 행사다. P4G 및 GCF 회원정부기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와 유관기관, 학계 1000여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