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정현 조종설'로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까지 난감(종합)
뉴스1
2021.04.13 15:45
수정 : 2021.04.13 15: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의 과거 열애설이 제기된 데 이어 이른바 '조종설'까지 불거져 영화가 난데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 영화 '내일의 기억'은 언론배급시사회를 하루 앞두고 서예지의 불참 소식을 전했고, 이로 인해 작품 외적인 부정적인 이슈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발단은 서예지가 김정현과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열애설이 지난 12일 불거진 데서 비롯됐다.
이를 보도한 매체는 김정현과 서예지로 추측되는 인물들의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상대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말 것' '스태프들게 인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멜로 드라마임에도 스킨십을 대본에서 빼겠다는 식으로 답했다.
특히 김정현은 3년 전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로 논란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김정현은 제작발표회에서 상대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고 시종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등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정현은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극 중 배역에 몰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상황은 쉽게 수습되지 않았다. 이후 김정현은 '시간' 방영 도중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하차했고,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 같은 열애설과 조종설이 불거진 이후 12일 뉴스1에 "확인 중"이라는 말했지만, 다음 날인 13일 오후까지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다수의 누리꾼들은 서예지 측의 묵묵부답과 맞물려, 김정현의 '시간'과 관련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의 배후에 서예지도 있었다는 점을 들며 두 배우 모두에 비판의 의견을 보내고 있다. 프로 의식을 보여줘야 하는 영역에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켰다는 이유에서다.
서예지가 당초 13일 오후 예정돼 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돌연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는 점도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불참 소식 역시 서예지 측이 아닌 영화 홍보사가 뒤늦게 알렸고, 서예지 측은 뚜렷한 불참 이유를 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서예지 측이 '내일의 기억' 측에 이날 예정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김정현과 관련한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고, 이 요구가 거부되자 불참을 통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내일의 기억' 측은 현재 난감한 상황이다. 서예지 측에서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을 통보했지만, 참석하지 못하는 사유를 취재진에 공식적이고 구체적으로 밝힐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언론배급시사회를 앞두고 영화보다 작품 외적인 부정적 이슈가 더 크게 부각되다 보니 어떤 입장도 전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이 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계가 작품 개봉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요즘, 주연 배우가 사적인 의혹에 휩싸인 것은 물론 이에 대해 적절히 대응도 못하면서 영화 측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 역시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서예지 및 김정현과 관련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서예지 측의 묵묵부답이 계속되면서, 추후 이번 의혹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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