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착한 日 스가, 화이자에 직접 연락해 백신 요청

파이낸셜뉴스       2021.04.16 11:22   수정 : 2021.04.16 11: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일본의 심각한 코로나19 백신 부족을 위해 미국 제약사에 직접 연락해 백신 공급을 요청한다고 알려졌다.

일본 TV아사히는 16일 보도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스가가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전화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날 교도통신은 스가가 당초 불라와 대면 회담을 준비했지만 전화 회담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스가는 이번 통화에서 일본에 1억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 공급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 2월 17일 의료종사자(약 480만명)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이달 12일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자(약 3600만명) 대상 접종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일본에서 의료종사자 가운데 화이자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일본 정부는 의료종사자와 고령자 접종을 병행하면서 오는 6월 말까지 7200만회분의 백신을 기초자치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스가는 이와 관련해 "6월 말까지는 1억 회 분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해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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