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신임 총리에 김부겸 전 장관...국토부 등 5개부처 개각
파이낸셜뉴스
2021.04.16 14:17
수정 : 2021.04.16 14:44기사원문
재보선 이후 9일만에 단행
국토부 장관엔 노형욱 전 실장
과기·산자·고용·해수부 수장 교체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와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막을 내린 4.7재보궐 선거 이후 9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총리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16·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정부 행안부 장관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유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정치와 사회현장에서 공정과 상생의 리더십을 실천해 온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지역주의 극복과 사회개혁,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무감각과 소통능력,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분으로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부패 청산, 경제 회복과 민생안전 등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할 적임자"라며 "전부처를 아우르는 노련한 국정운영을 통해 일상을 되찾고 경제회복하고 격차 줄이는 사회 만들기 위해 헌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해 국토부는 물론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혁신적"이라며 "다양한 국가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이어 "최근 부동산 부패청산이라는 국민적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구현하고 국토부와 LH에 대한 환골탈태 수준의 혁신을 해내며 부동산 시장 안정, 국토균형발전 등 당면한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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