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깊은 실망과 유감"
2021.04.21 17:27
수정 : 2021.04.21 17:27기사원문
이날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 정부는 일본의 식민 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및 의회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일본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가 총리는 일본의 춘계 예대제 첫 날인 21일 공물을 봉납했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퇴임한 아베 전 총리는 오전에 참배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