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3홈런 7타점 폭발…토론토, 워싱턴 꺾고 2연승
뉴스1
2021.04.28 11:21
수정 : 2021.04.28 11: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 3방에 힘입어 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선제 3실점하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워싱턴 에이스 맥스 슈어저 공략에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이 압도적이었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4타수 3안타(3홈런) 7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안타 3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할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3회말 경기를 뒤집는 만루 홈런을 시작으로 5회말 선두 타자 솔로 홈런, 그리고 7회말에도 달아나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이날 선발 투수 트렌트 손튼이 2⅓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지만 6명의 불펜 투수를 동원해 워싱턴 타선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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