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준비하나.. S-폴더블 상표 출원

      2021.04.29 15:26   수정 : 2021.04.29 16:16기사원문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29일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전날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 특허청(KIPO), 유럽 지식재산청(EUIPO)에 ‘S-폴더블’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문건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LCD 대화면 디스플레이, 컴퓨터용 플렉서블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라고 설명돼 있어 이는 곧 폴더블 디스플레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은 최근 폴더블 기기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만 해도 아머 프레임, 프로 실드라는 이름의 프레임 관련 상표를 신청했다.



아머 프레임의 재질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루미늄보다 더 가볍고 얇아 폴더블 스마트폰의 주요 단점 중 하나인 무게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Z폴드3에 도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병풍 같은 모양으로 두 번 접는 폴더블 태블릿 ‘갤럭시Z폴드탭’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S-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해당 제품에 도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또한 반도체 부족에도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내년 1분기 이후에야 새로운 유형의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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