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예타 대상 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1.04.30 13:55
수정 : 2021.04.30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사업비는 1980억원이 소요된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항만과 도시의 상생 발전 체계 마련, 송도 11공구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미관 확보, 인천신항의 운송·물류 통행시간 단축과 운행비용 감축, 대형차량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개선 등이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긴밀히 협조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 및 통과, 국회의 예산 편성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각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2년 설계용역을 시행한 뒤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조체계를 구축,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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