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먹는 건 그만" 외식업계, 1인 메뉴 내놓는다

파이낸셜뉴스       2021.05.01 06:00   수정 : 2021.05.01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먹거리 통계조사'에서도 서울 시민의 약 70%가 주 1회 혼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외식업계도 '혼밥족'을 겨냥한 메뉴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박가부대&치즈닭갈비는 올들어 1인 소비자를 위한 '1인 혼닭'을 출시했다. 혼밥족이 한 끼 식사로 적당한 양의 닭갈비를 소포장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장에서 먹는 것 처럼 집에서도 닭갈비를 먹고 난 후 비벼먹을 수 있는 밥과 김가루를 함께 제공한다. 박가부대&치즈닭갈비 관계자는 "여기에 바삭한 만두튀김과 쌈무 등의 찬류가 함께 구성돼 있어 푸짐한 식사를 원하는 혼밥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도 최근 여름시즌 빙수 메뉴 '팥빙고'를 출시했다. 특히 올해는 1인 빙수로 선보인다. 롯데리아 측은 "코로나19가 지속됨으로 인해 나눠 먹는 디저트 문화에서 홀로 즐기는 디저트 문화로 추세가 바뀌고 있다"며 "1인 빙수 메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원핸드푸드(One-hand Food)'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배달 서비스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도 최근 1인 피자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었다. 1인 피자는 포테이토 피자, 뉴욕오리진, 리얼불고기 등 도미노 클래식 피자를 나폴리 도우 또는 씬 도우로 구성했다.
가격은 배달 시 1만2000원부터 시작한다. 특수 매장을 제외한 도미노피자 모든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1인 시장 확대에 발맞춰 고객들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인 피자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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