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다이어트 중, 먹는 거 따로 있어"…살빠진 모습에 할머니 '속상'
뉴스1
2021.05.01 00:25
수정 : 2021.05.01 00: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할머니표 밥상까지 참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는 오랜만에 고향 목포를 찾아 할머니댁을 방문했다.
박나래는 티가 나냐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통통하니 예뻤는데 어찌 살을 다 뺐냐"라면서 속상해 했다.
이에 박나래는 "살 빼니까 낫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살이 다 빠져 버리고 없다"라더니 "이리 와, 밥 먹게"라며 주방으로 불렀다.
하지만 박나래는 할머니표 밥상을 거절한 뒤 "요즘 다이어트를 해서 제가 먹는 거 따로 있다"라고 밝혔다. 할머니가 빵, 떡 등 간식으로도 유혹했지만 넘어가지 않았다.
박나래는 진짜 괜찮다며 "물만 한잔 먹겠다"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뜨거운 물을 줘 웃음을 샀다. 박나래는 "사람들이 살 뺀 게 훨씬 낫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아 시끄러워! 통통한 게 예뻐"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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