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피렐라 아내, 첫 생일 맞은 딸 안고 시구
2021.05.02 15:29
수정 : 2021.05.02 15:29기사원문
삼성 외국인 타자 피렐라의 아내 약세니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딸 아이타나를 안고 시구했다.
피렐라는 시포에 나서 아내가 던진 공을 받았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피렐라의 아내와 딸은 지난달 중순 입국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거쳤다. 2019년 5월 2일 태어난 아이타나는 이날 한국에서 첫 생일을 맞았다.
삼성 구단은 "한국에서 첫 생일을 맞은 피렐라의 딸이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주장 박해민이 피렐라 가족의 시구를 제안해 시구 행사가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피렐라가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이었을 때 가족이 동행하지 않았다. 부인과 딸에겐 첫 해외 거주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피렐라는 이날 경기 전까지 25경기에서 타율 0.350 9홈런 20타점 19득점으로 활약하며 삼성의 선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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