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타자 피렐라의 아내 약세니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딸 아이타나를 안고 시구했다.
피렐라는 시포에 나서 아내가 던진 공을 받았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피렐라의 아내와 딸은 지난달 중순 입국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거쳤다. 2019년 5월 2일 태어난 아이타나는 이날 한국에서 첫 생일을 맞았다.
삼성 구단은 "한국에서 첫 생일을 맞은 피렐라의 딸이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주장 박해민이 피렐라 가족의 시구를 제안해 시구 행사가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피렐라는 이날 경기 전까지 25경기에서 타율 0.350 9홈런 20타점 19득점으로 활약하며 삼성의 선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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