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3주간 유지
2021.05.02 16:39
수정 : 2021.05.02 16:39기사원문
최근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확진자가 매주 30~40명씩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부터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도 지속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한 5월 한 달간을 특별방역점검의 달로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다양한 행사로 가족·지인 모임과 지역 간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와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주요 사찰과 종교 관련 행사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5단계로 유지되지만, 빈번한 확진자 발생 추세와 행사, 모임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임을 감안해 방역 긴장도가 결코 느슨해 져서는 안 된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확진자 발생 추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자율방역책임을 강화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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