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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3주간 유지

뉴시스

입력 2021.05.02 16:39

수정 2021.05.02 16:39

3일 0시부터 23일 24시까지 3주간 적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유지 가정의 달 맞아 방역수칙 집중 점검 나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 시민 가구당 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둘째 날인 27일 오후 시청앞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2021.01.27.dr.kang@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 시민 가구당 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둘째 날인 27일 오후 시청앞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2021.01.27.dr.kang@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정부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확진자가 매주 30~40명씩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부터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도 지속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한 5월 한 달간을 특별방역점검의 달로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다양한 행사로 가족·지인 모임과 지역 간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와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주요 사찰과 종교 관련 행사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5단계로 유지되지만, 빈번한 확진자 발생 추세와 행사, 모임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임을 감안해 방역 긴장도가 결코 느슨해 져서는 안 된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확진자 발생 추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자율방역책임을 강화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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