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난동에 승점 삭감 가능성…EPL 조사 착수
뉴시스
2021.05.04 10:58
수정 : 2021.05.04 10:58기사원문
승점 삭감시 역전 우승 희망 사라져
맨유는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를 예정이던 2020~2021시즌 EPL 3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최근 유럽슈퍼리그(ESL) 참가를 선언했다가 취소한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에 분노한 팬들의 항의 시위가 경기장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경기장이 아수라장되면서 맨유와 리버풀 경기는 열리지 못하고 연기됐다.
팬들 항의로 홈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맨유는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EPL이 맨유 구단에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승점이 삭감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EPL 사무국은 이날 사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만약 승점이 삭감될 경우 현재 리그 2위(승점 67)에 올라 있는 맨유의 역전 우승은 물거품이 된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와는 승점 13점 차다.
승점 삭감 범위에 따라 빅4 자리도 위협을 받을 수 있다. 3위 레스터시티(승점 63), 4위 첼시(승점 61) 등과의 격차도 크지 않아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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