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모더나 화이자 mRNA 사용 코로나 치료제 사업 시작 소식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1.05.11 13:50
수정 : 2021.05.11 13: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며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노스가 강세다. 나노스의 제휴사인 코든파마의 LNP 기술에 모더나(Moderna)와 화이자(Pfizer)가 mRNA 백신을 탑재시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나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0원(1.71%) 오른 7140원에 거래 중이다.
나노스가 바이오 신사업 추진을 위해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투자 실탄을 확보했고, 연착륙을 도와줄 글로벌 파트너도 섭외했다. 나노스는 리피드나노파티클(LNP) 기술을 이용한 펩타이드(peptide) 항암제 생산을 위해 독일 바이오기업 코든파마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맺었다.
코든파마는 화이자와 로슈(Roche), 애보트(Abbott), BMS 등 글로벌 10대 제약사에 펩타이드 약물 합성과 LNP 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독일과 프랑스, 미국 등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노스는 향후 아시아 지역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바이오 제품 생산이 가능한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해당 기술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사업 확장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든파마의 LNP 기술이 탑재된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허가 초읽기에 들어간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검증 자문단 논의를 거쳐 모더나 백신에 대한 예방 효과를 인정했다. 추가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검증까지 통과하면 연내 도입이 예상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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