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공익위원 7명 유임…노동계 반발 예고
파이낸셜뉴스
2021.05.11 15:06
수정 : 2021.05.11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기만료를 앞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8명 가운데 7명이 유임됐다. 노동계는 앞서 임기만료를 앞둔 공익위원 8명에 대해 '전면 교체'를 요구한 상황이어서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최저임금위 위원 27명 중 25명을 위촉했다며 그 명단을 공개했다.
최저임금위 위원 27명 중 공익위원인 양정열 상임위원과 근로자위원인 김만재 위원을 제외한 25명은 이달 13일 임기가 끝난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은 각각 1명, 3명이 교체됐고 나머지는 유임됐다.
최저임금위는 오는 18일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촉장이 전수되고, 공익위원 중 위원장을 선출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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