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추가고발' 전제완 전 싸이월드 대표, 벌금 1000만원 구형
뉴스1
2021.05.11 14:20
수정 : 2021.05.11 14: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검찰이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제완 전 싸이월드 대표에게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전경세 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의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전씨는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법정구속을 면했다.
이후 전씨는 지난 2019년 퇴직한 직원 29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8억90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전씨의 선고기일은 내달 17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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