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수부 장관후보자 자진사퇴 "모두 저의 불찰"
파이낸셜뉴스
2021.05.13 13:34
수정 : 2021.05.13 13: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사퇴 입장문을 통해 "오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모두 저의 불찰"이라며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님과 해수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저를 지명해주신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끝까지 기원하겠다"며 "저를 지지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해수부 가족들과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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