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 환급액 7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1.05.15 22:43
수정 : 2021.05.15 22:43기사원문
삼쩜삼을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세무회계 전문기업 자비스앤빌런즈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쩜삼의 누적 환급액이 709억 7068만원을 달성했으며 누적 가입자 수 219만명, 누적 환급자 수가 57만명을 기록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삼쩜삼의 일 평균 가입자는 6만3057명에 달하고, 지난 10일 하루에만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삼쩜삼은 정기신고 서비스 오픈 이후 2주가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다시금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쩜삼은 국세청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돌려받을 환급 금액 안내와 함께 계좌 환급 처리까지 알아서 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제공되며, 휴대폰번호 입력만으로 AI가 알려주는 예상 환급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세무대리인 수임동의가 카카오 간편인증으로 가능하며, 내 소득은 정확히 얼마였는지 어디서 어떻게 세금이 떼였는지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다. 홈택스 아이디 비밀번호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삼쩜삼 사이트 안에서 바로 재설정이 가능해 손쉬운 이용을 돕는다.
이 밖에 부양가족 정보 입력 및 수정이 보다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됐으며, 더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내역 입력하기 기능을 추가해 똑똑해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신고 후에는 실제 환급이 6월 23일 이내에 지정된 통장으로 지급된다. 삼쩜삼 플랫폼 이용료의 경우 소득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되며 1000원부터 시작된다. 환급액이 없거나 삼쩜삼 이용료보다 적을 경우 결제했던 금액은 다시 돌려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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