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변, 하루살이 잡는 포식자, “동자개 방류”
파이낸셜뉴스
2021.05.18 10:24
수정 : 2021.05.18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홍천군이 하루살이 잡는 포식자인 동자개(일명 '빠가사리') 치어를 홍천강에 방류한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은 이날 하루살이 등 대발생 생물의 알 및 유충을 포식하는 동자개 치어 1만6000여마리를 시가지 홍천강변에 방류하였다 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방류된 일명 ‘빠가사리’로 널리 알려진 민물고기인 동자개는 야행성으로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중·하류에 서식하며 물속에 사는 곤충과 작은 동물, 알 등을 먹는 포식자로 유명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생물학적 방제 이후에는 사업효과를 분석해 하루살이 등 개체 수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경우 지속적인 생물학적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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