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꽃박람회 대구 엑스코서 열려
파이낸셜뉴스
2021.05.25 11:18
수정 : 2021.05.25 11:18기사원문
지역 화훼농가 꽃 소비촉진 유도, 경제 활성화 기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전국 최대 꽃 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특히 꽃과 문화예술간 협업으로 시민 심리방역 형성과 지역 화훼농가 꽃 소비촉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으로 힐링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 쇼(1만5000㎡)로 주제관을 비롯해 12개 작품이 장관상을 겨루는 청라상관, 경북도와 대구농업기술센터, 대구농협의 홍보관 및 동양난관, 다육식물, 수생식물, 압화, 공기정화식물 특별관, 야생화, 플라워 아울렛 등 30여개 화훼관련 단체와 국내외 플로리스트 590여명이 참가해 전시한다.
특히 플라워 갤러리,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국악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협업해 미술작품과 미니 예술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꽃 소비 할인권도 제공해 경북 생산자 꽃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 아울렛도 열린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안전한 마음으로 박람회를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단비처럼 꽃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작품 간 동선거리를 더 넓히고, 입장 시 3단계 열체크(체온계, 화상 열카메라, 안면인식)와 4중 소독(에어소독과 손소독, 통과형 몸소독, 매일 전시장 소독), 방문자 개인등록과 문진 등 한층 강화된 방역단계를 거쳐 전시장 입장 조치와 50분마다 10분간 전시장 환기 실시 등 안전한 박람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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