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고객상담센터,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1.05.27 11:09
수정 : 2021.05.27 11:09기사원문
공공분야 최초...정부부처 최고 상담센터로 자리매김
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평가해 나타내는 지수로, 중앙정부를 포함, 48개 산업분야 276개 기업·기관 콜센터를 대상으로 수신여건 및 상담태도 등을 평가한 결과다.
특허고객상담센터는 국민이 체감하는 고품질의 특허행정 상담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 2002년 출범했고, 2019년 3월 누적 이용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허고객상담센터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채팅상담 및 원격지원 서비스 제공에서 더 나아가 365일 24시간 무중단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AI)챗봇 시스템을 구축, 내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AI가 특허고객들의 음성을 자동 인식해 상담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상담사에게 제공, 신속한 맞춤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허청은 이와 병행 고품질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사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제공을 위한 처우개선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를 활용한 심리 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재택근무제도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전문가들도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운 산업재산권 법·제도의 상세 내용과 각종 절차 등을 모두 숙지하고 응대하는 전문 인력이 바로 특허고객상담센터 상담사”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달성한 값진 성과에 걸맞게 상담인력 증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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