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8.1대1
파이낸셜뉴스
2021.05.28 11:23
수정 : 2021.05.28 11:23기사원문
6월 5일 34곳서 필기시험...코로나 확진자 응시 가능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516명을 선발하는 2021년 제2회 8·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 1만 2355명이 지원해 평균 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3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하다.
또 응시자 전원에 대해 확진자 등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자가 있는지 사전 확인하고, 응시 대상자 중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사전 신고토록 하는 등 시험 당일까지 계속 모니터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는 일반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나, 본인이 시험을 바라는 경우 보건당국과 협의 후 의료원이나 도 인재개발원 등 별도의 지정된 장소에서 응시토록 하는 등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사전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의 필기시험 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2일 예정이며, 향후 인·적성 검사와 8월 9~20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시험에서의 방역조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체계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응시자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하는 등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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