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원해" 물줄기 속 거북이 뒷다리 흔들며 '엉덩이 춤'
뉴스1
2021.05.31 12:18
수정 : 2021.05.31 12: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미국에서 샤워를 할 때 '춤을 추는' 거북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네시 수족관에 살고 있는 '터닙'이라는 이름의 거북이는 샤워를 하는 동안 춤을 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격적인 샤워가 시작되자 '터닙'은 기분이 좋아졌는지 뒷 다리를 좌우로 흔들며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다.
테네시 수족관 측은 "마다가스카르 섬 남서부의 건조한 지역에서는 서식하는 방사거북은 폭우가 쏟아지는 동안 '춤을 추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방사 거북 성체의 크기는 약 40㎝이며 무게는 16㎏이다. 수명은 50년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멸종위기 1등급 개체인 방사거북은 기본적으로 상업적인 거래가 불가능하며 수출국에서 허가를 받은 농장에서 인공 번식한 개체에 한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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