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투기 원천차단" 임직원 재산등록제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1.06.03 17:19
수정 : 2021.06.03 17:19기사원문
땅투기 의혹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직원의 부동산 소유와 거래 내역을 관리하는 '임직원 재산등록제'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LH는 임직원의 부동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재산등록 자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임직원 부동산의 거래 내역에 대한 신고제를 도입했다.
LH는 지난 3월 임직원의 실제 사용 목적 외 부동산 신규 취득을 제한하고,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내부 규정을 신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H 임직원은 직무상 직·간접적으로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없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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