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건강한 홈술 트렌드에 '무알코올' 인기"
파이낸셜뉴스
2021.06.07 09:43
수정 : 2021.06.07 09: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켓컬리는 1월부터 5월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무(無)알코올 주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무알코올 주류(국내 주류법상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인 비알코올 음료와 0%의 무알코올 음료를 포함)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76% 증가했다.
가장 인기있는 주종은 전체 무알코올 주류 판매량의 61%를 차지한 맥주였다. 혼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주종으로 칭따오, 호가든, 칼스버그 하이네켄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맥주의 무알코올 상품 판매량이 높았다. 각 맥주 본래의 맛은 지키면서도 낮은 도수와 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이 선택했다.
맥주 외에는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의 판매량이 높았다. 부드러운 탄산감에 분위기를 내기 좋은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가벼워진 주류만큼 안주도 가벼워지고 있다. 대표 술안주인 막창, 대창, 오돌뼈, 닭근위 등의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반면 가볍게 안주류로 활용하기 좋은 건어물의 판매량은 31% 증가했다. 건어물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오븐에 구워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더한 먹태 상품으로 소스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다. 봉투만 뜯으면 바로 안주가 되는 김스낵, 황태스낵 등의 판매량도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했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초간단 안주도 인기다. 와인의 대표 안주인 치즈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했다. 꿀과 견과류를 얹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이내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브리치즈구이는 간편하지만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안주로 인기가 높아 지난 해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27% 증가했다. 잘 익은 멜론에 얹기만 하면 단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하몽, 프로슈토의 판매량도 63% 증가해 초간단 안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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