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 고파도서 초고속인터넷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1.06.08 13:48
수정 : 2021.06.08 13: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경식 제2차관이 도서지역 고파도에서 초고속인터넷 이용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고파도 주민들은 그동안 저속망(약 20Mbps 수준)을 통해 웹서핑 등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온라인수업, 실시간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등과 같은 높은 인터넷 속도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 이용에는 다소 불편함이 존재했다.
특히 고파도 내 초등학생은 고화질 온라인 수업은 물론 실감나는 고품질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고파도 주민들은 섬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인근 도시의 소비자들과 더욱 편리하게 온라인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조 차관은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비대면이 정착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벌어지는 도농간 디지털격차의 해소와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고파도와 같은 도서지역의 주민들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국민 밀착형 디지털뉴딜 정책 추진과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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