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대 총괄건축가에 김민수 경성대 명예교수
파이낸셜뉴스
2021.06.09 10:20
수정 : 2021.06.09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부산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김민수 경성대학교 명예교수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총괄건축가로 김인철 아르키움건축사 대표 건축가를 위촉했다. 지난 2월 초대 총괄건축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부산지역 건축전문가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역 여론을 수렴해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 건축·도시 공간의 품격을 드높이는 데 전문가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면서 “총괄건축가의 자문 활동이 공공건축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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