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투어버스 타고 즐겨요'…울산관광재단, 15일 운행 재개

뉴시스       2021.06.10 15:14   수정 : 2021.06.10 15:14기사원문
매주 화~일요일 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대왕암공원 순환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는 9일 오전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울산시티투어에 옛 노면전차의 형태를 본뜬 ‘트롤리버스’. 시승식이 열리고 있다. 2020.06.0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관광재단(대표이사 함경준)은 10일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15일 운행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하며 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대왕암공원 순환형 2개 코스로 운영한다.

철저한 방역기준을 준수하고 운행재개되는 시티투어 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탑승객을 맞는다.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는 작년 7월 첫선을 보인 옛 노면전차 형태를 본뜬 트롤리버스로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하루 9회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시계탑사거리, 중앙전통시장, 문화예술회관 등 지정 코스를 순회한다.

장생포 대왕암 코스는 2층 오픈 탑 버스를 활용해 태화강역에서 시작해 하루 5회 고래박물관,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등 지정 코스를 운영한다.

순환형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코스별로 성인 6000원, 소인 4000원이다. 울산시민은 2000원 할인, 다자녀가정·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이용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카드로 승차권을 구매해 하루 동안 자유롭게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티투어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현장에선 체온검사, QR 등록 혹은 명부 작성을 진행하고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탑승이 제한된다.

한편 울산시티투어는 순환형 코스를 우선 운행 재개하고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테마형은 차후에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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