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부산 해운·항만물류 분야 AI인재 양성
파이낸셜뉴스
2021.06.14 09:15
수정 : 2021.06.14 09:15기사원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지역특화 교육
우수 수료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인턴십 참여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인공지능(AI) 지역특화 교육'에 참여해 AI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SW창의캠프와 AI-Core 연구소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7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실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식,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 활용 등 학습하는 이론 과정과 해운·항만물류 AI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및 IT·SW분야 취업을 희망하고 준비하는 미취업자 청년 및 관련 분야 이직을 원하는 재직자라면 7월 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리모트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산업계의 AI, 블록체인 등 융합 확산을 위한 기술교육과 취업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ICT 기술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 지역 AI융합 산업의 중요성 인식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Core 연구소장은 "부산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과 운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AI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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