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국립자연휴양림 3개소 재개장
2021.06.15 15:10
수정 : 2021.06.15 15:10기사원문
15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에 따르면 이들 3곳 국립 자연휴양림이 그동안 휴양림 내 산림재해 복구사업와 내부 보수공사 등 자연 친화적인 휴양림 운영을 위해 낡고 노후화된 상·하수도 교체 등 기반시설 정비을 완료,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평창에 위치한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은 내륙형과 해양형 여행이 모두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와 KTX역이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두타산자연휴양림의 휴양시설은 해발 600~700m에 위치하고 있고 이 고도는 년중 고기압과 저기압의 기압차가 가장 적어 인체의 부담이 덜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피로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은 통일신라신대의 옛 절터로써 보물 제444호 선림원지삼층석탑 등이 남아있는 선림원지와 인기가 높은 불바라기 약수터를 품고 있다.
또,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은 주억봉과 구룡덕봉 계곡이 발원지로 마당바위와 이단폭포가 절경을 이루며, 피나무, 박달나무 등 수종이 다양한 천연림과 낙엽송 인공림으로 구성,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열목어, 메기 등의 어류와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안의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안의섭 동부지역팀장은 “그동안의 기반 공사를 끝내고 새단장하여 재개장하는 만큼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와 코로나-19 방역을 통해 즐거운 숲속 추억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