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첫 '돌파감염' 사례 발생...화이자 백신 접종

파이낸셜뉴스       2021.06.18 16:08   수정 : 2021.06.19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돌파감염' 사례가 처음 나왔다.

1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남 확진자와 관련해 2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는 288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명은 남구 거주자로 지난 4월 29일과 5월 20일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지 한 달이 다 돼 전남지역 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 '돌파감염' 환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4일 기준 29명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서울 5명, 제주 3명, 부산 2명, 대구·대전·충북·경남 각 1명 등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5월 31일 이후 18일 연속 한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광주시는 이날부터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사적모임을 8명까지 허용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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