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몽블랑제’ 고품격 베이커리 브랜드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1.06.21 19:51
수정 : 2021.06.21 19:51기사원문
홈플러스가 빵 매출 호조에 힘입어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전문 베이커리로 인식을 강화해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5월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크루아상 냉동생지가 267%, 마카롱과 스콘은 302% 증가했다.
몽블랑제 베이커리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경기 안성에 직영공장을 두고 직원들이 매일 직접 빵을 만드는 '사내수공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가운데 유일하게 100% 직영공장 체제로 운영된다.
홈플러스는 온라인에 몽블랑제 전용관을 도입해 전문 베이커리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몽블랑제 개편을 시작으로 맛과 품질을 개선해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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