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구포~생곡 등 영·호남 국도 3곳 순차적 개통
파이낸셜뉴스
2021.06.28 08:23
수정 : 2021.06.28 08: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경북 구미 구포~생곡간 국도를 시작으로 영·호남 국도 3곳이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9.7km)가 4차로로 신설돼 30일 오후 4시 개통된다.
이로써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35.9km)이 모두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해 도심지 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 태인∼산내 국도는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에서 칠보면 시산리까지 7.1㎞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량한 것으로 30일 개통된다. 약 4년3개월간 총사업비 233억원이 투입됐다.
다음달 2일 개통하는 진안∼성수 간 국도는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마령면 동촌리의 선형 불량 구간 12.1㎞를 개량한 것이다. 약 5년3개월간 총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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