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리막, 하이퍼카 합작... '부가티-리막' 설립
파이낸셜뉴스
2021.07.06 15:41
수정 : 2021.07.06 15:41기사원문
6일 포르쉐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과 리막의 CEO 메이트 리막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하이퍼카 제조사의 사명을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본사를 둔 부가티-리막은 올해 4·4분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막은 부가티-리막의 지분 55%를, 포르쉐는 45%를 각각 보유한다. 포르쉐는 리막의 지분 24%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부가티는 모기업 폭스바겐 산하의 새로운 합작 회사로 편입되며 이후 지분은 포르쉐로 이동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와 루츠 메쉬케는 부가티-리막의 감사회 위원, 메이트 리막은 합작 회사의 CEO로 선임된다. 회사가 설립되면 자그레브 본사에 약 300명, 몰샤임 부가티 부지에 약 130명 등 총 430여명의 직원을 새롭게 고용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