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유산 제작단' 9~30일까지 모집
뉴시스
2021.07.07 11:42
수정 : 2021.07.07 11:4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시민중심 문화유산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문화재청과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지난해 유튜브에서 ‘명주짜기’ 영상이 조회수 272만 건을 기록하며 ‘K-ASMR’이라는 새 장르를 열었다.
프로젝트 이름은 '우리동네 문화유산 제작단'이다. 참가 신청을 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등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별로 8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지역별 2편씩 총 10편의 문화유산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문화유산채널 담당자는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후반작업에 이르기까지 멘토링을 진행해 영상의 품질을 높인다.
김한태 한국문화재재단 콘텐츠기획팀 팀장은 "오로지 지역민만이 발굴할 수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라며, "전국 각지의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문화유산을 로컬 우리동네 문화유산 제작단 1인의 시선으로 제작, 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신선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성된 영상은 올 연말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외 지상파, 유료방송사 등 방송사 편성도 계획 중이다.
재단은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문화유산 전문 프로듀서, 방송작가를 초빙해 특강을 마련했다. '문화유산의 이해와 방송 트렌드 읽기' 강좌를 특별 편성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영상 제작 과정'과 함께 총 6번의 교육을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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