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차 추경 4155억 편성·민생안정 등 방점

파이낸셜뉴스       2021.07.07 14:54   수정 : 2021.07.07 14:54기사원문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활용 방안 마련 상생발전 지원 눈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1년도 제3차 대구형 경제방역대책 추진으로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피해업종과 취약계층 지원, 소비 회복 등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시는 애초예산 9조6522억원 보다 4155억원(4.3%)이 증가된 10조67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과 소비회복 여건 조성 등 3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을 중점 지원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안정 강화 등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3차 대구형 경제방역 △다시뛰는 대구경북 점프 업 추진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 강화 등 '안전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경제방역'에 집중했다.

우선 3차 대구형 경제방역에△지역신보재단 기본재산 확충 △폐업 소상공인 보증만기연장 브릿지 보증사업 △대구행복페이 추가 지원 등 616억원을 지원한다.

또 일상화복, 소비진작을 위한 '다시 뛰는 대구경북 점프 업 사업'으로 △명품골목 마케팅△활력조성 등 소비회복 여건 조성 △소비심리방역 특별공연, 대구정원박람회 등 힐링 이벤트 확대 등에 185억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 강화 등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방역 및 시민안전 강화 사업△촘촘한 복지 구축 △문화예술체육 지원 △5+1 미래신산업 육성 등에 335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활용 방안 마련 상생발전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편성, 눈길을 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비붐업 조성과 민생경제 회복 지원,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한 2021년 제2회 추경안"이라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 제2차 추경안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등의 집행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