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국내 최초 항만 LED분야 탄소배출권 승인
파이낸셜뉴스
2021.07.08 17:07
수정 : 2021.07.08 17: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8일 국내 최초로 항만 LED분야의 탄소배출권 국내 외부사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UPA에서 승인받은 외부사업은 기존 울산항 나트륨, 할로겐 조명타워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연간 약 81t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항만용 LED투광등을 개발한 UPA는 이번 탄소배출권 외부사업 승인을 통해 향후 신규 수입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탄소배출권 외부사업 승인은 향후 지속가능한 사업여건 확보와 신규 수입원 창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 선박 육상전원설비(AMP)와 태양광 발전 등 울산항 내 탄소배출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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